▲LG전자가 UV-C 램프로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비대면 방역 로봇 'LG 클로이 UV-C봇'을 출시한다. ⓒLG전자
▲LG전자가 UV-C 램프로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비대면 방역 로봇 'LG 클로이 UV-C봇'을 출시한다.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가 사람들과 접촉 없이 방역을 할 수 있는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클로이 UV-C봇은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이다. 시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 클로이 UV-C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벽을 따라 실내 공간을 이동하며 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UV-C(Ultraviolet-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cm 이내 공간에 있는 폐렴막대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것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인증받았다.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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