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동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한양
▲울산 반구동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한양

- HUG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전용 59㎡~84㎡ 192가구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양 컨소시엄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2021년 제4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울산 반구동 사업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울산 반구동 사업장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447-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7층 2개동 전용면적 59㎡~84㎡ 4개 타입 192가구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준공 후 10년간 임대로 제공된다.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임대사업자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사업이다. 한양 컨소시엄은 한양의 풍부한 주택사업 경험 및 경쟁력과 함께 사업 계획부터 임대까지 전 단계를 포괄하는 사업수행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양은 지난해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한데 이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주거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등 수주채널 공략에 나섰다. 최근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소규모 재건축과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양은 “앞으로도 단순 도급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축, 시공역량을 더욱 강화해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 청년주택 등으로 수주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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