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 캠페인 참가자 아바타 이미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 캠페인 참가자 아바타 이미지. ⓒ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메타버스 가상숲 활용해 '밀원수' 기부 참여 캠페인 개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 캠페인을 18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3월 경북 울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숲이 2만 헥타르 이상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가상숲인 제페토 맵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이 제페토 맵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나무를 심어줘’로 캠페인을 시작, 오는 2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제페토 맵에서 숲 복원을 응원하는 메시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피드를 올리면 경북 울진 산불피해 지역에 '밀원수'를 기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밀원수는 풍부한 꿀을 함유해 벌을 불러모으는 효과가 커서 숲 생명의 다양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수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38년째 이어온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며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지역을 복원하려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고, 선한 행동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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