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SR타임스
▲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 ⓒSR타임스

- 장영철, 강남구청장 재도전 의사 밝혀…"대한민국이 망하겠더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장영철 국민의힘 강남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장 후보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 및 개소식을 진행했다.

​출정식에는 박찬종 장영철 후보 후원회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석동현 공정희망연대 위원장,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의장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 후보는 "지난 선거(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4년동안 강남 주민들이 겪으신 고통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그렇지만 한 번으로 끝날 일은 아니지 않냐"며 강남구청장 재도전의 의사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가장 심장부라 불리는 강남구에서 이러다가 대한민국 자체가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남지킴이 멤버분들과 강남 구석 구석들의 현실을 파악해보면서 '행정을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행정을 하는구나', '지도자가 가장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경륜과 식견을 가진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며 "자산관리공사 사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경제를 다시 한번 부활시킨 경력을 갖고 있고, 부실채권으로 전락하는 강남구 행정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앞으로 많은 주민들과 소통을 하겠다"고 공식선언을 마무리했다.

​장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벤더빌트 대학교 경제학 석사, 중앙대학교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시절 제22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역임했으며, 대선 과정에서는 윤석열 후보 선대본부 미래 경제지원 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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