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양
▲성남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양

- 서울 화곡동, 인천 학익동 이어 올해 세번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경기 성남 하대원동 일대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165가구 조성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양이 올해만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소규모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양은 지난 16일 진행된 성남시 ‘하대원동 220-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2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16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4년 8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지는 8호선 신흥역, 수인분당선 모란역 이용이 가능하고,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및 경기 남부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대하초, 대원초, 동광 중·고, 성남 중·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한양은 브랜드 리뉴얼,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주택사업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그 성과로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린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서울 화곡동과 인천 학익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도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의 주택사업 노하우와 업그레이드 된 수자인 브랜드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라며 “지자체 및 도시공사 제안·공모사업 등 공공 및 민간분야 개발형사업과 함께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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