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명숙 구의원, 마포구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등 안건 질의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마포구의회는 지난 14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강명숙 마포구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마포구의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방역물품 지급', '마포문화재단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과 관련해 질의했다.
먼저 강 구의원은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에 대해 "현재 사업 목표치의 43%인 230만 그루를 심었는데, 이로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더 이상 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마포에 500만 그루나 심을 공간이 충분치 않으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개발사업 시 지금 조경기준에 식재 수량 및 규격 등을 크게 강화했는데 이것은 민간에 대한 갑질로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방역물품 지급'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마포구에서 소상공인들, 자영업자들에게 마스크 한 장, 방역물품 한 개도 지급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3,330명의 자영업자들에게 약 10만원 씩 총 3억4,400만 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 의원은 "총 1만8,000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 선정된 3,330명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유 구청장은 "매출이 낮은 소규모 업체나 노래방,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마포문화재단 리모델링 공사 업체 선정'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강 의원은 "228억 원의 고가 음향기기 계약 관련 심사위원들은 음향에 관련되어 있는 전문가들로 선정돼야 할 것"이라면서 "음향기기 관련 예산이 당초 10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최초 예산 편성 시 마포구가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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