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매한다. ⓒ두나무
▲두나무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매한다. ⓒ두나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한다. 

두나무 측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키워드 중 하나인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행되는 작품은 이날 오후 6시 업비트 NFT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해당 작품은 ▲이규재 작가의 ‘봄이라구요’ ▲서은정 작가의 ‘안녕, 친구야 ▲박병준 작가의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등 총 3점이다. 아티스트 각자의 재능을 살려 그래픽 디자인, 서양화, 추상화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편견과 혐오가 일상이 된 시대에 다시한번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NFT로 발행된 세 작품의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금으로 전액 사용되며, 구매자 전원에게는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는 베어베터의 쿠키와 커피 세트를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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