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 오픈마켓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매매 오픈마켓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오후 2시 COEX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인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매입임대사업을 홍보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매입임대사업 소개 △LH의 올해 주택매입 방향 △매입방식별 매입기준과 절차 등이다. 

LH가 올해 매입할 주택은 3만9,593가구로, 이 가운데 약 80% 이상을 신축 매입약정주택으로 매입한다. 지역별 매입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2만7,177가구를 매입하며, 전체물량의 68%를 차지한다. 지방권에서는 1만2,416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립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실시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5,000여가구의 주택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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