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비스포크 네오 제조 로봇'(사진 왼쪽)과, 비스포크 네오 150개 컬러 진열 모습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비스포크 네오 제조 로봇'(사진 왼쪽)과, 비스포크 네오 150개 컬러 진열 모습 ⓒ아모레퍼시픽

- 1대 1 컨설팅 통해 150가지 쿠션·파운데이션 즉석 제조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아모레퍼시피이 운영하는 라네즈가 명동에 위치한 라네즈쇼룸에서 맞춤형 쿠션·파운데이션 제조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비스포크 네오는 고객의 피부톤을 측정한 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쿠션·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로, 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 컬러의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라네즈는 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시중 제품 대비 21.5호, 22.5호 등으로 디테일한 호수 조절이 가능하며, 톤 선택의 폭도 5가지(C2, C1, N1, W1, W2)로 확장, 고객의 컬러 선택 폭을 대폭 넓혔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네오는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으며, 특허 출원한 제조 로봇이 측정된 컬러의 제품을 현장에서 즉석 제조한다.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인당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또,​ 회사 측은 매장 방문이 어려울 시, 라네즈 공식 홈페이지에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가장 잘 맞는 비스포크 네오 컬러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고 덧붙였다. 

라네즈 관계자는 "2016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맞춤형 서비스인 ‘마이 투톤립바’와 ‘마이 워터뱅크크림’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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