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만 양주시장 예비후보 ⓒ박재만 캠프
▲정성호 국회의원과 박재만 양주시장 예비후보 ⓒ박재만 캠프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6·1지방선거 경기도 양주시장 선거가 경선 후보 확정 과정부터 열기를 뿜고 있다.  

양주시는 친 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의 4선 정성호 국회의원과 시장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재선에 성공한 곳이다. 또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2.12% 득표하는 등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없이 박재만(59)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특보, 정덕영(52) 양주시의장, 이희창(61) 양주시의원으로 경선을 치른다.

이런 가운데 양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의원직을 사퇴한 박재만 예비후보는 9·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내는 동안 10대에는 도시환경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았다.

▲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 ⓒ박재만 캠프
▲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 ⓒ박재만 캠프

제17대 정성호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예결특위원장을 맡아 정성호 국회예결산특별위원장과 양주시를 위해 손발을 맞춘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의원으로 2018년부터 4년간 특별조정교부금 359억7,000만원, 주요도비 72억7,500만원 등 총 432억4,500만원의 지역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주요 공약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정체성과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 ▶신뢰받는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실현 등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대내외적인 홍보를 더욱 강화해 매력적인 도시 양주 이미지를 전파시키겠다"며 "한옥마을 조성, 전통 문화 체험장 운영 등 600년 유서 깊은 양주시를 전국에 알려 찾아오는 관광도시 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주 최초의 정치인 출신 단체장으로 공직 세계부터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그렇기 위해서는 단체장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며, 시민들이 민원은 내부 공직자끼리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편리한 행정, 시민이 원하는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안 되면 확실하게 바꿔서 적극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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