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제 15차 세계산림총회를 후원한다. ⓒ두나무
▲두나무가 제 15차 세계산림총회를 후원한다. ⓒ두나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산림 분야에 권위 있는 국제 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하나로 저탄소 녹색경영 의지의 실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나무가 후원하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두나무는 세계산림총회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청소년 환경 실천 교육프로그램과 자회사 람다256의 친환경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루니버스' 등 다양한 ESG 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두나무 전시 부스에서는 메타버스 숲 회복 프로젝트 '세컨포레스트'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컨포레스트는 지난 3월, 두나무가 산림청과 함께 첫 선을 보인 산림 복구 지원 캠페인이다.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를 식수하는 방식으로 5일 간 약 2만8,000명이 참여했다. 세계산림총회 두나무 부스를 방문하는 누구나 세컨포레스트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가상 나무 1그루를 심으면 산림청을 통해 실제 나무 2그루가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에 적극 동참, 산림 회복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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