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사진 왼쪽)와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한 모습. ⓒ유한킴벌리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사진 왼쪽)와 남인봉 아이마켓코리아 대표가 지난 9일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한 모습. ⓒ유한킴벌리

- 기업 중대재해 예방 및 ESG 경영 협업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유한킴벌리는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기업 아이마켓코리아와 지난 9일 ‘B2B 고객사의 산업안전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파트너십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보다 고객 지향적인 비즈니스 협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제품 공동 개발, 사용 후 제품의 자원화 가능성 조사를 위한 시범사업,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에 따른 안전보호구 개발, 신사업 공동 진출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동시에 양사는 ‘크린가드 컴포트 핏 방진마스크’,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 등을 전용상품으로 개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며, 종이 물티슈, 종이 유흡착재, 롤 핸드타올 등 고객 선호 제품의 공급 확대도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ESG경영과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와 같은 시장환경 변화 속에서 고객사의 기대를 간파한 제품들을 공동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양사의 협업이 본격화되면 약 4,000억대로 평가받고 있는 안전환경·위생 관련 MRO 시장을 더욱 확장하고, 고객사의 경쟁력도 강화되는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마켓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고객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고품질·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동개발하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들의 산업안전 강화와 지속가능한 제품 확대 등 더 큰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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