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일본 롯데 부장급 입사 이후 2년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씨가 롯데케미칼의 일본 지사에 상무로 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 씨는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최근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의 미등기 임원이 됐다.
신 씨는 일본 게이오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석사(MBA)를 거쳤다. 노무라증권 근무 후 지난 2020년말 일본 롯데에 입사해 부장급으로 근무해왔다.
업계는 이번 신 씨의 행보가 부친 신 회장의 경영수업 과정과 유사하다고 관측한다. 신 회장도 게이오대와 컬림비아 MBA, 노무라증권을 거쳤고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 전신)에 입사해 한국 롯데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그룹 경영권 승계 준비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신 씨가 한일 롯데 계열사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은 만큼 3세 경영 언급은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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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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