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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게임] 게임사, 코로나 특수 해소·영업비용 증가…1분기 실적 '희비'

기사승인 2022.05.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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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회사 로고

-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 예고

- 넷마블, 10년 만에 영업이익 적자전환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엔씨소프트·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자사 지적재산권(IP)이 인기를 끌며 좋은 실적을 기록한 반면 넥슨·넷마블·위메이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해 국내 게임사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특히 넷마블은 10년만에 영업이익이 적자전환되는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넷마블·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우수 인재 영입에 대폭 인상된 연봉을 지급하며 영업 비용이 급증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누렸던 코로나 특수가 해소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고, 야외 외출이 늘면서 게임 산업이 정체되고 있다"며, "지난해 인건비도 많이 오른 만큼 영업 이익이나 수익성에서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게임사들은 2분기부터 자사의 인기 IP를 토대로 한 신작 게임 출시를 예고하거나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합시켜 재출시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W 성공에 '역대급' 실적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출시했던 다중역할접속게임(MMORPG) 리니지 W가 성공적인 실적을 거둔 것에 따라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엔씨는 2022년 1분기 실적 매출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124억원) 대비 54%, 직전 분기(7,571억원) 대비 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기록한 563억원 대비 330% 성장했다. 리니지 W가 3,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엔씨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1분기 인기를 끌었던 리니지W를 북미·유럽 등으로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며, 블레이드&소울2는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중이다.

특히, 엔씨는 올 상반기 공개했던 신규 IP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 ▲TL 등을 토대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방침이다. 프로젝트 E·R·M은 지난 2월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됐으며 올해 하반기 중 TL 관련 게임을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넥슨, 1분기 영업이익 11% 감소…던파 M 등 신작 통해 실적 개선

넥슨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한 매출 9,434억원을 기록했지만 던파 모바일 광고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3,992억원(11% 감소)에 그쳤다.

넥슨에 따르면 중국에서 서비스중인 ‘던전앤파이터’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IP가 선전하며 전년 동기 대비 42%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또한, 인기 PC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가 분기 최다 매출을 기록한 점도 매출 성장에 이바지했다.

넥슨은 지난 3월 성공적인 론칭을 거둔 던파 모바일 부문 성과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면 실적 성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출시 후 8일 동안의 기간만 1분기 매출에 반영됐는데도 넥슨 전체 모바일 게임중 두 번째로 많은 1분기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호성적을 기록했다.

넥슨 관계자는 “던파 모바일이 1분기 8일을 남기고 출시된 만큼 1분기 실적에는 크게 반영되지 못했지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넥슨은 대형 IP를 연달아 출시하며 실적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기존 인기작 히트의 후속작 히트2와 인기 IP 던전앤파이터의 캐릭터로 격투를 할 수 있는 DNF 듀얼 등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 넷마블, 신작출시 연기·부재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전환

넷마블은 올해 1분기 10년만에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대형 신작의 부재와 기존 게임의 하향세, 인건비 상승 등을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넷마블은 2022년 1분기 ▲매출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5,704억원) 대비 10.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됐다. 지난해 1분기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619억원이었다.

넷마블은 실적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거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신작을 대거 출시할 방침이다. 2분기 이후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을 시작으로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 하반기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포함 ▲오버프라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하이프스쿼드 ▲그랜드크로스W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등도 순차적으로 연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은 기존 게임 'A3 Still Alive'에 P2E(Play to Earn)를 도입해 인앱 결제와 이용자수가 늘어난 바 있다. 지난달 출시한 '골든 브로스‘에도 P2E가 적용됐으며 제 2의나라 크로스월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에도 P2E가 적용될 계획이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성장에 웃음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가 PC·모바일 등의 주요 플랫폼에서 증가하는 것에 따라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직전 분기보다 626%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

크래프톤은 2022년 1분기 ▲매출 5,230억원 ▲영업이익 3,119억원 등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랑 비교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4,610억원) 대비 1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272억원) 대비 37.3% 성장했다.

배틀그라운드 온라인이 무료로 전환되는 것에 따라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3배가까이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부문도 좋은 실적을 거뒀는데 모바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이같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배틀그라운드 IP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크래프톤은 연내 '프로젝트M',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 이어, 웹 3.0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네이버제트와 조인트 벤처법인 조인트 벤처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C2E(Create to Earn)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투자한다.

◆ 카카오게임즈, 오딘 '성공신화' 우마무스메로 이어간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꾸준히 인기를 끈 것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나란히 전년 동기 대비 104%·169% 성장한 2,663억원과 42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말 대만에 수출된 오딘이 지난 한달동안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부분이 매출에 반영되지 않은 실적이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 1,312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일본에서 메가히트를 기록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일본에서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카카오게임즈의 ‘메가히트’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런 대형 신작들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기록한 연매출 1조원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 위메이드, 역대 최다 매출 찍었지만 영업이익 감소…위믹스 '총력전' 예고

위메이드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신규 편입되는 것에 따라 역대 분기 최다 매출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영업비용도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4% 감소한 65억원에 그쳐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위메이드는 2022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60억원) 대비 72.3%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다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754억원) 대비 76.4% 감소했다.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와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온보딩 계약 체결을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위메이드는 상반기 중 미르4의 후속작인 모바일 게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출시한다. 

또, 올해 안에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통해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위메이드는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 ▲열혈강호 글로벌 등 총 9개 게임이 위믹스 플랫폼에서 순조롭게 서비스 되고 있다. 2분기 안에 11개의 온보딩 게임을 추기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강화하기 위해 위믹스 3.0을 개발하는 등 '광폭횡보'를 보이고 있다.

이승규 기자 gyurock99@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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