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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통신IT] "이번엔 메타버스"…네이버·SK텔레콤에 도전장 내민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22.05.18  18: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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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17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메타버스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승규 기자

- 용산구 사옥서 메타버스·NFT 설명회 열어…알파·MZ세대가 주 타켓층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의 제페토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SK텔레콤의 이프랜드가 자리 잡은 국내 메타버스 시장에 LG유플러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메타버스 설명회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힌 만큼 전세계 3억명의 가입자를 제페토와 지난 3월 월간이용자(MAU) 135만을 달성한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메타버스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곳은 네이버이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 제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아시아 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제페토는 아바타 부문과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컨텐츠를 바탕으로 10대에게 인기를 끌었다. 실제 제페토는 지난 3월 전세계 가입자 3억명을 돌파했는데 이 중 18세 미만 가입자가 80%에 달한다.

자기 표현을 좋아하는 10대들이 인종·성별·세대 구분 없이 자기 자신을 뽐낼 수 있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10대들에게 먹혀들었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도 지난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론칭했다. 이프랜드는 기존 게임 중심이었던 타 사들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달리 밋업(Meetup)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실시간으로 동영상 송출이 가능하고 한번에 131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제페토의 제한 정원이 20명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규모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MAU 135만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이프랜드의 전신인 ‘점프 VR'을 통해 순천향대학교에서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입학식을 진행했고 올해도 고려대학교와 순천향대에서 이프랜드를 통한 메타버스 입학식을 진행해 메타버스가 실용적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단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10대가 주요 고객층인 제페토와 달리 이프랜드는 MZ세대를 주요 타겟층으로 K팝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SK텔레콤은 2025년까지 글로벌 MAU 3,000만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연내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여기에 LG유플러스가 가세하며 국내 메타버스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메타버스 설명회를 통해 ▲유플러스 가상오피스 ▲유플러스 키즈동물원 ▲무너 대체불가토큰(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주요 타겟층이 있는 제페토·이프랜드와 달리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앞으로는 현실에서 벌어졌던 고객 경험이 메타버스로 이전될 것이고 가상공간 내에서 고객이 실제 가치를 체감하며 확장된 경험을 느끼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유플러스 키즈 동물원은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인 알파세대를 타겟으로 잡았으며, 무너 NFT는 NFT 거래 주요 고객층이 MZ 세대인 것을 고려해 그들을 주요 소비자로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2D 가상오피스보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3D 가상 오피스가 사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사의 임직원들을 상대로 조사했을 때 유플러스 가상오피스를 사전 체험한 결과 60% 이상이 실제 사무실에 출근했을 때와 유사한 소속감을 느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론칭이 한발 늦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달아 나온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완벽한 상태로 서비스를 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전무는 "타사들보다 먼저 내놓거나 빨리 서비스하는 것도 주요하지만 고객경험과 니즈를 만족시키는게 더 중요하다"며 "데모나 시연영상을 보고 대학생이나 직장인, 키즈에게 부합된 메타버스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규 기자 gyurock99@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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