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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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올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1.1% 올라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1.5%) 보다 다소 축소됐다. 지수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9.2% 상승해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생산자물가는 일반적으로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했다. 식료품은 전월대비 1.9%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0.6%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대비 6.5% 상승했고, IT는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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