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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설부동산] 원자재값 급등·중동 수주 부진…10대 건설사 대다수 1분기 영업익 하락세

기사승인 2022.05.24  1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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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 영업이익 증가는 삼성물산뿐…“카타르 LNG 터미널 사업 본격화”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형건설사가 올해 1분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상장 건설사 실적이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설사 중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한 곳은 삼성물산 단 한 곳이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2조7,750억원)보다 8.8% 증가한 3조190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8% 증가한 1,5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등 해외 대규모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시공능력평가(2021년 기준) 상위 10개 건설사 중 9개 건설사의 영업이익은 ▲대우건설(2,210억원) ▲현대건설(1,710억원) ▲삼성물산(1,550억원) ▲GS건설(1,540억원) ▲DL이앤씨(1,257억원) ▲포스코건설(1,180억원) ▲롯데건설(586억원) ▲SK에코플랜트(46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5%, 9.8%가 하락했다. 이어 현대건설(-14.6%)과 GS건설(-13%)이 10%대 하락을 기록했다. 롯데건설(-36%), DL이앤씨(-37.1%), SK에코플랜트(-46%) 순서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영업이익 942억원 손실을 보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현대건설(4조1,450억원) ▲삼성물산(3조190억원) ▲GS건설(2조3,760억원) ▲대우건설(2조2,490억원) ▲포스코건설(2조1,120억원) ▲DL이앤씨(1조5,150억원) ▲SK에코플랜트(1조2,800억원) ▲롯데건설(1조,1950억원) ▲HDC현대산업개발(6,860억원) 순으로 기록했다. 매출이 늘어난 건설사는 ▲삼성물산(8.8%) ▲GS건설(18%) ▲포스코건설(17.8%) ▲대우건설(16%)이다. 나머지 건설사는 매출이 감소했다.

현대건설은 매출액이 가장 높지만 지난해 1분기(4조1,500억원)보다 0.1% 소폭 감소했다. 이는 현대건설 비상장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실적도 포함된 수치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별도 매출액은 1조6,410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6.3%, 43.9% 실적이 감소했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4%, 1.3% 감소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각각 10.9%, 18.2%로 두 자릿수 매출 하락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연탄과 철근, 시멘트 등 건설공사비 30%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값이 오른 데다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해외 대규모 공사현장이 본격화되면서 비용이 투입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공사현장에서 원자재값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가시화됐고 인건비도 올랐다”며 “또 기수주했던 해외 공사현장이 재개되면서 비용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현장이 나오다 보니 일시적인 지출이 생기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이 국내 주택사업에 집중한 가운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수주 소식이 드물었고 이로 인해 통상 1~2년 걸리는 해외수주 실적 부진이 반영된 영향도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액은 66억1,89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88억달러) 보다 17% 줄었다. 같은 기간 국내 건설사의 주요 시장인 중동 지역 수수주 건수는 8건으로 같았지만 수주액은 3억2,069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33억8,993만달러) 보다 59% 감소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에선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요 건설사의 대규모 정비사업과 주택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호황기였지만 수익, 매출 반영에 시차가 있는 해외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건설업계가 중동시장 뿐 아니라 유럽, 북미 등 시장 다각화에 나선만큼 해외시장 회복도 차츰 반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은영 기자 horang00313@naver.com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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