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언론사협회 주관 파주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파주시언론사협회 주관 파주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조병국 후보, 즉각 선관위 고발장 접수⋯선처 없는 강력대응 방침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파주언론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파주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 참가해 주요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도시‧교통분야, 문화‧예술분야, 교육과 청소년 분야, 복지분야 등 공약 전 분야에 걸쳐 시민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토론 말미 토론 큐시트에 없는 사회자 김모 기자의 돌발질문에 토론장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다.

사회자 김모 기자는 조병국 후보를 향해 사회자 돌발질문이라며 “28연대 군부대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한다는 현수막을 게첩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조 후보는 “나는 28연대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하겠다는 말도 한 적 없을뿐더러 현수막은 더더욱 게첩한 적이 없다. 선관위에 확인해 보시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조 후보의 발언에 이어 민주당 김경일 후보는 “나도 본거 같다.(28연대 군부대 부지에 한예종을 유치한다는 현수막)로터리에 걸려있는 걸”이라며 사회자의 말에 동조했다.

▲파주시언론사협회 파주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참가자 ⓒ조병국캠프
▲파주시언론사협회 파주시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 참가자 ⓒ조병국캠프

조병국 후보는 토론 사회자와 김경일 후보의 발언을 두고 “선관위에 신고 된 현수막 시안을 확인한 후 사실이 아닌 경우 네거티브를 넘어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 고발, 검찰고발, 언론중재위 고발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경일 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후보를 향해 “공약을 카피 하려면 제대로 카피하라. 현실과 머릿속 생각을 구분 못해 카피도 헛발질 하는 후보”라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조병국 국민의힘 파주시장 후보 측은 토론회을 마치고 임현주 협회장의 현장 사과와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한 정식공문으로 사과하겠다는 답을 받았으며 현재 해당 동영상은 확인 불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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