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한라홀딩스 전무(왼쪽)와 고미코퍼레이션 장건영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라홀딩스
▲이우영 한라홀딩스 전무(왼쪽)와 고미코퍼레이션 장건영 대표(오른쪽)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라홀딩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라홀딩스가 30여 년 물류 경험 바탕으로 이커머스 물류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한라홀딩스는 고미코퍼레이션이 글로벌 이커머스 유통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25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기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시장 신규 사업에 본격 진출하는 한라홀딩스는 고미코퍼레이션에 국가 간 이커머스(CBEC)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베트남을 중심으로 7억여 인구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고미코퍼레이션의 물류를 담당하게 되는 한라홀딩스는 30여 년간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유통·물류 경험을 바탕으로, CBEC(Cross Border E-Commerce) 전용 창고 운영, 국내 내륙 운송, 국제 해운·항공 운송, 국내외 수출입 통관 등 이커머스 토탈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고미코퍼레이션은 국산 제품 소싱, 동남아 현지 플랫폼 운영, 라스트마일(Last mile) 등 원스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고미코퍼레이션은 현지 맞춤형 '고미몰(Gomimall)'을 론칭하고 K-코스메틱, 식품, 생활용품 등 500여개 브랜드 제품을 동남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이우영 한라홀딩스 전무는 "고미코퍼레이션은 동남아 시장에 커스터마이징된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한라홀딩스의 유통·물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미코퍼레이션이 동남아의 아마존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건영 고미코퍼레이션 대표는 "한라홀딩스가 제공하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당사의 이커머스 매출 성장과 한라홀딩스의 신규 사업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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