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삼양식품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삼양식품

- '하바네로고추' 등 현지 입맛 맞는 제품으로 해외시장 노려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양식품은 미국 현지 시장을 타겟으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미국 현지인들의 입맛을 반영해 선보이는 수출용 불닭 신제품으로,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하바네로고추, 라임을 활용한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이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히스패닉 계열의 소비자들과 색다르게 매운 맛을 선호하는 아시안을 타겟으로 했으며, KMF(Korea Muslim Federation)로부터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인증을 받아 무슬림 소비자뿐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할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계획이다.

또, 회사 측은 이번 제품에 간편한 조리를 선호하는 미국인의 특성을 반영,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을 개발해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제품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BTS 콘서트에서도 많은 미국인들의 이목을 끌었던 제품”이라며 “미국 내에서 K-SPICY 열풍을 이끌고 있는 불닭브랜드를 통해 미국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오는 하반기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수출 전용 불닭 신제품을 출시해 해외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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