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 전투기 비행도 실제 상공에서 그린 스크린 없이 직접 연기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모든 액션을 직접 하기로 유명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에서도 전투기에 직접 몸을 실었다.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 배우들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해 촬영한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한의 비행 훈련을 수행 중인 ‘팀 탑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이 직접 비행하며 느끼는 긴박함을 찾아볼 수 있다.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자인 제리 브룩하이머의 말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제트키, 헬리콥터를 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가 시간을 본인 소유의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보내는 타고난 파일럿이다.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 매버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주요 전투기인 F-18에 직접 탑승하는 것뿐만 아니라 F-18을 직접 조종하는 장면을 촬영하고자 했지만, 미국 해군의 승인을 받아야했기에 아쉽게도 F-18에 탑승, 비행하는 장면까지 직접 촬영하는 것에 만족했다.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는 자신뿐만 아니라 ‘탑건: 매버릭’의 모든 파일럿 배우들이 직접 전투기 비행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팀 탑건’을 맡은 할리우드 라이징 배우들이 전투기의 중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항공 훈련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기획해, 관리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익스트림 상공액션 스틸. ⓒ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의 항공 코디네이터이자, 비행 스턴트 파일럿인 케빈 라로사는 “훈련 프로그램은 톰 크루즈가 거의 이끌었다. 그는 대단한 배우이자, 빼어나고 뛰어난 기량의 파일럿”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공개된 스틸에는 ‘탑건: 매버릭 ‘의 모든 비행 장면은 배우들이 직접 전투기에 탑승하여 촬영된 리얼함이 녹아져 있다. 합성 촬영이 일상화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계에 이러한 톰 크루즈의 노력은 또렷한 발자취를 남기며 관객들에게 극장으로 가야 할 이유를 안겨준다.

‘탑건: 매버릭’은 오는 6월 22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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