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SK텔레콤, KBS, 캐스트닷에라(Cast.era) 관계자들이 MEC(Mobile Edge Computine)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을 통해 지상파 방송 송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3사(SK텔레콤, KBS, 캐스트닷에라(Cast.era) 관계자들이 MEC(Mobile Edge Computine) 기반의 가상화 플랫폼을 통해 지상파 방송 송출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이 KBS와 싱클레어의 미디어 테크 합작회사인 캐스트닷에라(Cast.era)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5G MEC(Mobile Edge Computine)·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차세대 방송 송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한 3사는 지난달 KBS 본관에서 MEC 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방송 송출 시스템 가상화 및 인공지능(AI) 반도체 사피온(SAPEON)을 적용한 AI 업스케일러를 통해 방송 영상을 고품질로 변환하는 1차 시연을 마쳤다.

캐스트닷에라의 AI 업스케일러는 AI 반도체 사피온 ‘X220’을 활용해 고성능·저전력 연산 처리를 기반으로 방송 영상의 해상도를 FHD(Full HD)에서 UHD(Ultra HD)로 실시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고품질의 방송 영상 제공을 가능케 한다.

이번 MEC 기술 기반의 지상파 방송 송출 시연 성공으로 향후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Cloud)·MEC Tech 담당은 “세계 최초로 MEC 기술을 지상파 방송 송출에 적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MEC·클라우드와 같은 자사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 기술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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