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은 좌우 화구에 각 4개의 코일을 배치해 열을 골고루 전달하는 ‘올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 화구의 너비가 기존 24cm에서 26cm로 넓어져 조리 공간을 한층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인덕션에 용기를 올려놓으면 그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사용자가 화구를 선택하지 않고 화력만 설정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체 화구를 최대 7,400W(와트)의 고화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직결식 제품으로, 많은 요리를 한꺼번에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각 요리에 맞게 화력을 9단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도 탑재됐다. 마그네틱 다이얼은 탈부착이 가능해 청소하기 쉬우며 인덕션용 조리 용기인지 확인하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쿡 센서(Cook Sensor)’와 ‘쿡 팟(Cook Pot)’을 활용해 더 쉽고 전문적으로 요리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쿡’ 기능을 탑재했다.

탐침형 온도계인 쿡 센서는 조리 중인 식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온도에 맞게 제어할 수 있어 스테이크나 수비드 요리를 할 때 유용하다. 국물이나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화력을 조절하기도 한다. 스마트싱스 쿠킹(SmartThings Cooking) 서비스와 연동하면 ▲국·탕·찌개 등 요리에 최적화 된 자동 맞춤 요리 ▲밀키트·간편식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단계별 요리법을 확인할 수 있는 간편식 스캔 쿡 등 즐길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 쿡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 품격까지 높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인덕션을 통해 요리에 맛과 멋을 더하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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