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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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부바’ 상영회 4일간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제16대 후원회는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판타스틱WEEK’를 성료했다.

무료 상영회 작품인 ‘어부바’는 부산 해안가 포구의 조그만 어선 ‘어부바호’ 선장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철없는 동생의 느닷없는 결혼 선언, 늦둥이 아들의 첫사랑 소동으로 동분서주하던 선장이 자신의 분신이자 아들에게 엄마 같은 존재인 ‘어부바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정준호·최대철·이엘빈·박정숙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지난 25일부터 4일간 진행한 이번 '판타스틱WEEK'에는 어르신과 어린이 200여 명이 참가해 영화를 감상했다.

김승모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단계가 완화되면서 부천의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어서 빨리 일상이 회복되고 7월에 개최하는 BIFAN에서는 더 많은 분과 함께 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제26회 BIFAN은 오는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슬로건 아래 부천시 일대 극장‧광장‧거리‧공원과 OTT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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