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재단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1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호암재단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년만에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방문했다. 이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첫 참여다.

호암재단은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 ‘32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을 31일 개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33분께 호텔 로비로 들어온 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리기 위해 1990년 만들어진 상이다.

호암재단은 지난해부터 삼성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 및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164명이 호암상을 수상했으며 307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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