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년만에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방문했다. 이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첫 참여다.
호암재단은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 ‘32회 삼성 호암상 시상식’을 31일 개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3시33분께 호텔 로비로 들어온 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업적을 이룬 인사를 기리기 위해 1990년 만들어진 상이다.
호암재단은 지난해부터 삼성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 및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총 164명이 호암상을 수상했으며 307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 [SR정치] 문재인 대통령, MB·김경수·이재용 사면 안 할 듯
- [SR재계] 경제5단체, 이재용·신동빈 등 특별 사면 요청
- [SR전자IT] 공정위, 허위 지정자료 제출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경고’
- [SR재계] 총수 33명 중 31명 1월 주식가치 감소…김범수·서정진 '울고' 정몽진 '웃고'
- [SR재계] 삼성 등 6개 대기업, 3년간 18만개 청년일자리 만들기 약속
- [SR재계] 2021년 재계 경영 키워드는 '혁신'…인사는 '파격'
- [SR전자IT]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진행…신성장 동력 발굴에 초점 맞추나
- [SR재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네덜란드 총리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 논의
- [SR사회공헌] 호암재단, 중·고등학교 대상 겨울시즌 온라인 강연회 개최
이승규 기자
gyurock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