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당선인 현황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의석을 70% 가까이 차지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우세였던 서울시의회의 구도가 12년만에 바뀌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6·1 지방선거로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전체 112석 가운데 68%에 달하는 76석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민주당은 32%에 해당하는 36석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당선인의 소속 정당은 국민의힘 76명(지역구 70명·비례대표 6명), 더불어민주당 36명(지역구 31명· 비례대표 5명)이며, 남성 80명·여성 32명이다.
당선인의 연령대는 ▲20대 5명▲30대 11명▲40대 24명▲50대 39명▲60대 이상 33명이다. 최연소 당선인은 ▲박강산(더불어민주당·비례) ▲김규남(국민의힘·송파1) ▲이소라(더불어민주당·비례)이며, 모두 1994년생으로 동갑이다. 최고령 당선인은 1948년생 윤종복(국민의힘·종로1) 당선인이다.
당선인의 직업은 현직 서울시의원 21명▲정당인 55명▲전문직 6명▲사업가 9명▲교육인 8명▲기타 13명이며, 당선인 중 이번 11대 당선을 포함하여 ▲4선 의원 2명 ▲3선 의원 3명 ▲재선의원 25명 ▲초선의원 82명이다.
최다선 당선인은 4선인 김기덕(더불어민주당·마포4), 김현기(국민의힘, 강남3) 당선인이다. 3선 당선인은 최호정(국민의힘, 서초4), 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2)당선인이다. 재선의원은 국민의힘 9명, 더불어민주당 16명으로 총 25명이다.
이번 11대 초선 당선자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국민의힘이 65명, 더불어민주당이 17명으로 총 82명이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제11대 서울특별시의원의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오는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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