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4%까지 뛰었다. 2008년 8월 5.6%를 기록한 이후 13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56(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월 0.9%에 불과했으나 이후 꾸준히 올라 작년 10월(3.2%) 3%대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3월(4.1%)과 4월(4.8%)에 4%대로 올랐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으로 억눌려 있던 소비 수요가 회복하면서 유가와 각종 먹거리, 외식 가격 등 전 부문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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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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