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했다.

윤 신임 부위원장은 공정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정통 관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정위에서 기획재정담당관, 심판총괄담당관,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지내고 지난 2020년부터 공정위 심의에서 ‘판사’ 역할을 하는 상임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윤 부위원장은 기업거래정책국장 시절인 2019년 '대·중소기업 거래 관행 개선 및 상생 협력 확산 대책'을 수립·추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차관급인 부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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