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제고 위해 배당 지속 확대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 중에 배당을 실시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올해 초부터 확대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중간배당금액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배당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 배당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75억원 규모로, 배당 성향도 전년 8.9% 대비 13.4%로 상승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 및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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