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외관 정측면 ⓒ쌍용차
▲토레스 외관 정측면 ⓒ쌍용차

- 13일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트림에 따라 2,690~3,040만원대 판매가 예정

- 미래지향적인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 적용…중형 SUV 뛰어 넘는 703ℓ 적재공간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Adventurous(모험을 위한·모험을 즐기는)’란 브랜드 슬로건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차 토레스의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을 13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전국 전시장에서 신차 ‘토레스(TORRES)’의 사전 계약에 돌입하며 외관 이미지와 주요 사양 등을 최초 공개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5 2,690~2,740만원 ▲T7 2,990~3,04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정확한 판매가격은 오는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는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담아 세상에 없던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Retro) 감성을 추가하는 등 고객의 열망을 담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전 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토레스의 외관 디자인은 정통 SUV 면모를 자랑한다. 전면부는 짧고 반복적인 세로격자 모형의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일체형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와일드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이어지는 아웃터 렌즈 클린 타입 LED 헤드램프는 정통 SUV 다운 당당한 카리스마를 뽐낸다.

측면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과 측면 상단부의 다채로운 변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 했으며, 후면부는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리어 LED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정통 SUV 스타일을 실현했다.

▲토레스 인테리어 ⓒ쌍용차
▲토레스 인테리어 ⓒ쌍용차

토레스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관에 맞추어 직선형의 운전석 공간을 통해 강인함과 함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Slim&Wide 콘셉트의 버튼리스 디지털 인터페이스(Button-less Digital Interface)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 세련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등을 엔트리 모델부터 기본으로 적용해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하고도 여유로운 703ℓ(VDA 기준) 공간을 자랑하며, 2열 폴딩 시 1,662ℓ 대용량 적재가 가능해 캠핑 및 차박 등 레저 활동에도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2열 폴딩 시 적재공간 ⓒ쌍용차
▲토레스 2열 폴딩 시 적재공간 ⓒ쌍용차

이외에도 토레스는 친환경 GDI 터보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매칭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하는 8에어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운전편의성을 확보했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후측방보조경고 ▲앞차출발경고(FVSW) ▲긴급제동보조(AEB) ▲전방추돌경고(FCW) ▲차선이탈경고(LDW) ▲차선유지보조(LKA) ▲부주의운전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작은 위험 요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쌍용차는 감성아웃도어 브랜드인 하이브로우(HIBROW)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굿즈인 ‘토레스 X 하이브로우 다목적 툴 캔버스’를 제작해 사전 계약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불어 여름철 휴가 시즌을 고려해 토레스 써머 쿨링박스 등 아웃도어 컬렉션을 사전 계약 후 8월 말 출고 고객에게 증정(하이브로우 툴 캔버스와 택1)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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