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샛강생태공원 ⓒLG생활건강
여의도샛강생태공원 ⓒLG생활건강

-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 설치…수달 지킴이 교육도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은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한다. 또,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서식지를 탐사하는 수달 지킴이 교육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도 진행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수달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중심인 한강에 더 많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돌아와 지역 생태계 보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