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홍보 캐릭터인 무대리. ⓒ서울주택도시공사
▲장기전세주택 홍보 캐릭터인 무대리. ⓒ서울주택도시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돌아온 무대리’ 캐릭터를 내세워 장기전세주택 정책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16일 SH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무대리 캐릭터을 활용한 장기전세주택 정책 CF를 지하철, 온라인 배너 광고 등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공사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무대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14년전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홍보에 활용한 캐릭터다. 장기전세주택 정책 초기인 2008년부터 오 시장이 사퇴했던 2011년까지 활약했던 무대리 캐릭터가 오 시장의 귀환과 함께 서울시 모델로 재기용된 것.

SH공사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정책 시즌2에 '시프트 플러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시민들의 호응이 컸던 만큼 무대리 캐릭터를 적극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친숙한 이미지의 무대리를 활용해 장기전세주택 정책 홍보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돌아온 무대리’와 달리 서울 대표 브랜드 ‘아이·서울·유(I·SEOUL·YOU)’는 연내 사라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5년 도입한 아이·서울·유를 대체할 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실무작업을 하고 있다. 하반기 내 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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