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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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 2022(PNC 2022)'가 영국팀이 우승하며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16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 몰에서 진행된 PNC 2022는 ▲아메리카 권역, ▲아시아퍼시픽 권역, ▲아시아 권역, ▲유럽 권역까지 16개국 80명의 선수 및 코치가 각 국가를 대표해 출전했다.

출전팀들은 4일간 매일 5회, 총 20매치의 경기를 치르며, 상금 50만 달러(약 6억3,000만원)을 두고 결투를 벌였다.

우승은 총 203포인트를 획득한 영국팀에게 돌아갔다. 한국팀은 총 157포인트로 4위를 차지, 총 상금 4만 4,000달러를 획득했다. 1, 2 매치 모두 2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첫 날 총40포인트를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2일차에는 43포인트를 추가하며 총 83포인트로 4위에 올라섰고, 3일차에는 총120포인트로 4위를 유지했다. 마지막 날에는 잠시 베트남팀을 제치고 3위로 올라간 한국팀이었지만 끝내 한 번의 치킨을 획득하지 못하고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위에는 최후의 매치에서 치킨을 차지해 177포인트를 획득한 베트남팀이 극적으로 올라섰다. 베트남팀은 마지막 매치에서 18포인트를 추가하며 2위를 유지하던 브라질팀과 동점을 기록했으나, 동률규정에 따라 누적 순위 포인트가 더 높아 최종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팀은 상금 5만 8천 달러를, 3위를 차지한 브라질팀은 상금 5만 달러를 획득했다.

각 팀이 받는 상금은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해 더 확대될 예정이다. Pick’em 챌린지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우승팀 등을 예측하고 성공하면 보상을 받는 이벤트이다. Pick’em 챌린지의 투표권은 PNC 2022 아이템을 구매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PNC 2022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추가돼 출전 팀에게 차등 배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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