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이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반도건설 총괄사장(왼쪽)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이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MOI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반도건설

- 글렌데일시 개발사업 상호 협력…미국 주택시장 저변확대 노력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미국 LA에서 자체 개발사업으로 ‘더 보라(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반도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City of Glendale, CA)의 개발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일 반도건설 본사에서 박현일 총괄사장과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렌데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I)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다시스 카사키안(Ardashes Kassakhian) 글렌데일시 시장은 첫 한국 방문 일정으로 반도건설과 만났다. 이어 두바이 ‘유보라 타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국 주택시장에 개발 및 시공사로서 성공적으로 진출한 반도건설의 도전정신을 높이 사며 글렌데일시와 도시개발 관련 협업을 희망했다.

글렌데일시는 광역 LA 전체 88개 시 중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증가하는 인구로 인해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층고제한, 용적율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위 공간을 활용한 도심 공원화 사업에 관심이 높아 기존에도 도심 공원화 등 사례가 많은 한국의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건설은 미국 주택사업을 위해 약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토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직접 자체 개발사업으로 ‘The BORA 3170’ 주상복합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The BORA 3170’은 미국 주택시장에 반도유보라 브랜드와 한국의 주거문화를 접목해 선보이는 252가구 규모 주상복합 프로젝트로 한국의 자본이 투입된 개발방식과 한국의 고급 주거문화가 반영된 설계가 적용된다.

반도건설은 ‘The BORA 3170’ 현장 인근에 2개 필지를 추가로 매입해 새로운 주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글렌데일시와의 MOI를 바탕으로 글렌데일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미국 주택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