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 ⓒN뉴스포럼
▲전진선 양평군수 당선인 ⓒN뉴스포럼

-ESG경영 도입…사람과 자연이 공존, 관광 양평으로 승부수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후보시절 인터뷰 후 28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당선인 신분으로 다시 만난 전진선 당선인은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짓고 있지만 피곤함이 묻어났다. 당선 후 그만큼 군민들을 종횡무진 만났다는 반증일 것이다.

행정업무를 주로 다룬 경찰출신 답게 행정의 꼼꼼함과 단호한 카리스마가 장점인 당선인 이지만 퇴직 후 지금까지 묵묵히 내조해준 부인 얘기에는 금 새 눈시울이 붉어지는 스윗한 사랑꾼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양평군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민선8기 양평군수로 당선된 전진선 당선인과의 인터뷰 중 전진선 당선인이 가장 힘주어 말한 대목이다.

당선인은 “양평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고 소개하며, “군민들의 마음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양평) 뒤에는 2,600만명의 수도권 국민이 받쳐주고 있다”며 관광특별시 양평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펑군수 당선인(사진 왼쪽). ⓒN뉴스포럼
▲전진선 양펑군수 당선인(사진 왼쪽). ⓒN뉴스포럼

전진선 당선인은 지금까지 양평 관광은 세미원(두물머리) 중심의 관광으로 이뤄져 관광객을 양평 중심부로 유인하지 못하고 양평 입구에서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렸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국수역을 지나 용문까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통해 국수역 인근 2개의 섬 개발과 함께 국수역세권 개발 등 관광자원의 다양화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서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양평 중심부로 흘러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계획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관광특별시로 가는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민선8기 전진선호의 변화와 혁신은 구호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이며, 현장에서 실증적으로 변화가 일어나는 혁신 이라며 공직자들과 손발을 잘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당선인은 7월 1일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로 “사람과 자연이 모두 행복한 양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4년간의 레이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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