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파주 송화초, 문산중, 세경고와 마을 공동체 연계 지역 인재 양성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파주시는 29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공동체가 학교와 손을 잡고 마을결합형 학교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2년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학교공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을결합형 학교교육과정 프로그램은 관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이 중심이 되는 파주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학교 공모를 통해 파주송화초, 문산중, 세경고를 선정해 각 학교에 500만원씩 지원했으며, 학교별로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마을교육 활성화 및 교육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화초등학교는 금촌3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분단현장 체험, 통일 캠페인, 통일 UCC 만들기 등 ‘마을과 함께하는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3일에는 6학년 전 학생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했다.

문산중학교는 금촌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학교 및 지역 환경 문제와 연계한 기후변화를 탐구하는 등 ‘우리마을 환경보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경고등학교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과 파주읍 주민자치회가 연계해 지난 11일부터 봉서4리, 연풍5리 골목길 벽화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마을이 학교가 되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