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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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서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롯데문화재단 롯데뮤지엄과 협업하여 유명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의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을 공개하는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7월 30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다.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는 2008년 미국 대선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의 초상화 포스터 ‘희망(HOPE)’ 등 인상적인 작업을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의류 브랜드 ‘OBEY’의 창립자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힌다.

참가비는 2만9,000원으로 전시 티켓1매와 엽서 1매가 포함된다. 행사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 후 관객과 상호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한 관객 중 50명을 선발하여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까지 준비하였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앞서 롯데시네마는 극장이 영화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 나가는 진화된 공간인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로 고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세준 롯데시네마 프로그램팀 팀장은 “이번 아티스트 토크 또한 컬처스퀘어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며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 요소로 영화가 아닌 또 다른 콘텐츠로의 여행을 떠나는 듯한 문화공간으로의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 정의, 환경과 같은 철학적 메시지를 아우르는 작업으로 예술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셰퍼드 페어리의 최대 규모 기획전시 ‘EYES OPEN - MINDS OPEN’이 오는 7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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