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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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개봉 특별해' 그리팅 영상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개봉 외화 1위에 오르며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컴온 컴온’의 연출을 맡은 마이크 밀스 감독과 우디 노먼이 한국 관객을 위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크 밀스 감독과 우디 노먼은 영상을 통해 ‘컴온 컴온’의 국내 개봉을 축하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우디 노먼은 연습한 한국어 인사로 시작해 “‘컴온 컴온’을 관객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호아킨 피닉스와 함께 연기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마이크 밀스 감독은 “수많은 멋진 영화가 탄생한 한국은 나에게도 특별한 곳이다, ‘컴온 컴온’이 여러분들의 마음에도 받아들여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개봉 소감을 밝혔다.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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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밀스 감독은 이번 영화로 전작 ‘우리의 20세기’와 ‘비기너스’에 이어 자전적인 이야기를 녹여낸 가족 3부작을 완성했다.

영화 ‘컴온 컴온’은 ‘조커’로 아카데미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남우주연상을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육아 난이도 극상의 조카를 돌보게 된 라디오 저널리스트로 변신해 믿고 보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삼촌과 조카의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과 호아킨 피닉스가 촬영 중 실제로 인터뷰한 아이들의 희망적인 목소리는 삭막한 회색 도시의 풍경이 다채롭게 물드는 듯한 환상과 힐링을 선사한다.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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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밀스 감독은 사실성과 꾸며낸 이야기가 충돌하는 분위기를 구축하고자 기획 초반부터 영화를 흑백으로 구상했다. 삼촌과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그리고 반대로 미국 각지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음성 인터뷰를 매개로 영화를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경청하게 해 몰입도를 높인다.

‘컴온 컴온’은 ‘조커’보다 독한 ‘조카’와의 서툰 동행을 통해 떠나보내고 받아들이며 서로의 색으로 하나의 세상을 칠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힐링 로드무비다.

삼촌 역의 호아킨 피닉스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2009년생 배우 우디 노먼은 이 영화로 런던비평가협회상 영국신인상을 수상하고 영국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과 크리틱스 초이스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국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할리우드 제작사 A24가 제작했다. 세계 유수 영화제 13개상 수상과 타임지 선정 2021 최고의 영화 TOP10, 로튼 토마토 94%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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