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박환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박환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4일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에 관한 청원’을 11대 서울시의회 1호 청원으로 접수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공릉동 주민들은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 반대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자 공릉동 주민들 약 3,000명의 서명을 완료했다.

박 의원은 “조선왕릉인 태릉을 세계문화유산에서 탈락시킬 수도 있고, 맹꽁이,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의 멸종을 초래할 수도 있는 아파트공급계획을 시행하는 데 있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릉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국토교통부가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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