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은 지난 1일 금빛노을브릿지 개통으로 화명생태공원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낙동강관리본부를 찾아 관련 점검 회의를 가졌다 ⓒ전재수 국회의원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은 지난 1일 금빛노을브릿지 개통으로 화명생태공원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낙동강관리본부를 찾아 관련 점검 회의를 가졌다 ⓒ전재수 국회의원실

[SRT(에스알 타임스) 김종섭 기자]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강서갑)은 지난 1일 금빛노을브릿지 개통으로 화명생태공원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낙동강관리본부를 찾아 관련 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금빛노을브릿지는 길이 382m, 너비 3m 규모의 부산지역 최장 전용 보행교로 북구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 낙동강 일대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강변대로와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낙동강변을 이어며 지난 5월 11일 준공했다.

당초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30억원의 선착장 조성사업으로 시작했으나 전재수 의원이 국회에서 정부와 협의하여 약 200억 원대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감동진 문화포구 사업으로 확대변경 했다. 

이날 점검 회의에서 전재수 의원은 이용객 증가에 앞서 화장실, 그늘막 등 필수 편의시설 설치 및 쓰레기 처리방안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낙동강관리본부도 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예산 문제 등을 전 의원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전 의원은 행정 협의 문제와 예산 문제 등으로 운행되지 않고 있는 승강기 문제와 관련 “시설물 관리 이관작업이 완료되어 빠른 시일 내 승강기 운행이 시작될 것”이라며 “아직 완벽히 해결되지 않은 예산 문제 등은 부산시, 북구청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북구 주민들과 부산 시민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낙동강을 마음껏 누리고, 나아가 인근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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