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헌트’, 캐릭터 포스터 6종 공개

- 이정재X정우성X전혜진X허성태X고윤정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헌트’가 저마다의 신념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인물들의 강렬한 면면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의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스파이 '동림'으로 인해 주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그 실체를 맹렬하게 쫓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의 냉철한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모두 정신 똑바로 차려. 이 작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며 작전의 한 가운데로 뛰어드는 듯한 '박평호'의 모습은 극 중 어떤 행보를 펼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스파이를 색출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고 거침없는 추적에 나서는 국내팀 차장 '김정도'는 “상대는 박평호야. 실수하면 안돼”라며 숨죽인 채 기회를 기다린다. 특히 그는 굳건한 신념 속에서 대의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인물로, ‘박평호’와 팽팽한 대립 관계를 예고한다.

이외에도 해외팀 에이스이자 '박평호'를 보좌하는 '방주경'(전혜진), '김정도'의 수족처럼 움직이는 든든한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 '조유정'(고윤정)의 포스터가 함께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단체 캐릭터 포스터는 '조직 내 침투한 스파이를 색출하라'라는 카피와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된 다섯 인물이 함께 자리해 탄탄한 서사 속에서 쌓아 올린 촘촘한 심리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로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