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BIFAN

- 힐스테이트중동 업무동 2층에서 8일과 12일 이틀간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2022 BIFAN 포럼 Redefine Cinema: 영화를 다시 생각하다’를 오는 7일과 12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천시청 옆 힐스테이트중동 업무동 2층에서 진행된다.

BIFAN은 지난해의 ‘Redefine Cinema: 영화를 다시 생각하다’에 이어 올해에는 세계 영화산업과 정책의 근간부터 바꾸고 있는 팬데믹 이후의 영화와 영화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 영화의 미래: 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를 생각하기

8일 포럼 주제는 ‘영화의 미래: 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를 생각하기’이다. 오전에는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정민아 성결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안치용 ESG 연구소장이 발제한다. 정민아 교수는 ‘팬데믹 이후 영화의 확장과 미래의 형태’, 안치용 연구소장은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제언한다. 이후 이들은 김네모 순천향대학교 강사, 지승학 고려대 응용문화연구소 연구교수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조혜정 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의 주제는 ‘영화제의 미래: 국제영화제, 위기를 넘어 확장으로’다. 성일권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대표와 김장연호 한국예술종합학교객원교수가 발제를 갖는다. 성일권 대표는 ‘국제영화제의 위기와 생존전략에 대해서’, 김장연호 교수는 ‘영화의 재정의, 영화제의 확장‘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민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 함충범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과 교수가 함께한다. 종합토론은 서곡숙 청주대 연극영화학부 교수가 진행한다.

◆ 팬데믹 이후 영화를 위하여

12일 화요일 포럼 오전 주제는 ‘팬데믹 이후 영화를 위하여’이다. 이은 명필름 대표이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이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를 위하여’에 대해 발제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인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프랑스영화정책과 한국영화정책을 비교 분석한다. 토론에는 김병인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정상민 아우라픽쳐스 대표, 최낙용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회장이 참여한다. 배장수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BIFAN 부집행위원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오후 세션 주제는 ‘독립․예술영화전용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언’이다. 원승환 인디스페이스 관장이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지원 사업의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는 해외 사례를 통해 본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지원방안들을 모색한다. 이후 강민구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강기명 트리플픽처스 대표, 장건재 감독,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이 토론을 갖는다. 김이석 동의대 교수가 종합토론 진행을 맡는다.

제26회 BIFAN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오프온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