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다양성 담보한 자율은 가장 강혁한 교육수단”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자율, 균형, 미래’ 3가지 키워드를 발표하며 기울어진 학교교육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먼저 “사랑하는 경기도 166만여 학생과 존경하는 도내 17만4,000여 교직원 여러분, 언제나 경기교육에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학부모님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을 비롯해 경기도민께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모든 학생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

임태희 교육감은 후보 시절부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으며, 학생들의 기초 역량을 튼튼히 다져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임태희 교육감의 미래학교에 대해 현 학년제로 운영되는 교육시스템을 학력제로 바꾸는 것과 ‘공유학교’ 운영에 대해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준비상태에 대해 질문했다.

임 교육감은 “공유학교는 지자체의 시설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 수 요소다. 경기 31개 시군 지자체의 여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교육청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학교는 공교육이 할 수 없는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운영 돼야 하는데 하나는 높은 수준의 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학력저하 학생에게는 평균까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육을 디자인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학년제를 학력제로 바꾸는 교육혁신에 대해서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으로 내부적으로 깊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기자회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기자회견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으로 교육 때문에 경기도를 떠나지 않고, 교육 덕분에 경기도에 살고 싶도록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교와 교육을 만들겠다”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 취임 기자회견은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렸으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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