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원)생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대학(원)생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 부동산, 도시개발, 자산투자운용 등 논문 공모

- 올 9월 19일부터 논문 접수, 10월 중 심사 결과 발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동산금융 분야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선진화 및 제도개선을 위해 ‘LH 대학(원)생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와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리츠 등에 대한 일반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LH는 지난 2009년에 정부정책 사업인 미분양 주택 CR리츠 도입을 시작으로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공모리츠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 수행을 위해 부동산금융을 활용해 왔다.

미분양 주택 CR리츠는 시중의 유동자금을 모아 설립된 리츠가 건설사의 미분양주택을 매입해 일정기간 운영 후 매각·청산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리츠 사업 315개 중 LH가 45개(약 2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리츠 자산규모 대비 26%이다.

공모 주제는 ‘주택·토지, 상업시설 등 부동산·도시개발 및 관리, 자산투자운용 등을 위한 부동산금융 관련 전 분야’이다.

▲공모리츠 활성화 ▲임대주택 공급 등 정책과제 수행을 위한 리츠 활용 방안 ▲PF 자금조달 ▲부동산 펀드․신탁 등 부동산금융 선진화 및 제도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모델을 제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전공 불문이다.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공동 연구)으로 신청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논문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논문(A4용지 15매 내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물 작성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공모전 취지 적합성 ▲제안내용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부동산금융 기여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내용 등이다.

LH는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5팀 등 총 8팀을 선정하고 총 1,300만원의 포상금 등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논문을 접수할 수 있다. 10월중 심사 및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부동산금융은 민간부문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 있어서도 부동산 개발, 주택공급 등 정책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효율적 수단”이라며 “부동산금융 기반확대를 위해 이번 공모전에 대학생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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