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건설부동산] HDC현대산업개발, 3인 각자대표 체계로…최익훈·김회언 대표 선임

- 19일 임시주총서 최익훈 부사장·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 대표이사 선임

- 3인 각자 대표 체계로 위기대응능력·재무안전성·안전품질 강화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익훈 부사장과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을 대표이사로 19일 선임했다.

이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 최고경영자(CEO) ▲김회언 최고재무책임자(CFO) ▲정익희최고안전책임자(CSO) 대표이사 3인 각자대표 체계를 이어가게 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정익희 대표이사 겸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지난 3월 신규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인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사업에 안정성과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영혁신의 일환이다. 고객과 주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를 비롯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다수 창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재정립하고 실적개선 및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재무·회계 분야의 전문가로 HDC현대산업개발의 재정팀장을 거쳐 HDC그룹 계열사인 HDC신라면세점과 HDC아이파크몰의 전문 경영인으로서 코로나 등 위기 환경 속에서도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 계열사의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시킨 경험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HDC현대산업개발 의사결정 과정에서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