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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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차지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액션의 영화 '외계+인' 1부가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15만8,162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인 '전우치'의 오프닝 스코어인 15만1,251명을 넘어선 것은 물론, '타짜' 의 개봉 첫날 관객수인 13만6,950명을 넘는 수치다. '외계+인' 1부는 오는 23일, 24일 부산, 대구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미니언즈2'는 3일 연속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일인 20일 14만6,911명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4만8,223명을 기록,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장기 집권해 온 할리우드 대작 '탑건: 매버릭'과 '토르: 러브 앤 썬더'를 모두 뛰어넘은 압도적인 흥행 기록이다. 

동시기 개봉한 한국 대형 블록버스터 '외계+인' 1부와는 근소한 관객 수 차이로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미니언즈2'는 '소울',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의 개봉 첫 날 스코어인 6만여 명을 가뿐히 뛰어넘으며 지난 3년간 개봉한 애니메이션 최고 오프닝 스코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미니언즈2'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4,508회로, 8,000회가 훌쩍 넘는 '외계+인' 1부와 2배 가까이 차이나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좌석 판매율 역시 11.4%를 기록한 '외계+인'의 두 배 이상인 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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