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문화] '리미트', “지금까지의 범죄 스릴러와는 완전히 달라”

- 이승준 감독과 배우들이 전하는 코멘터리 영상 전격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리미트'가 이승준 감독과 배우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은 영화를 연출한 이승준 감독부터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영화에 대한 기대 포인트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색다른 범죄 스릴러다”, “굉장히 심리적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극의 구성이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다”라는 배우들의 말처럼, '리미트'는 기존의 범죄 스릴러와는 다른 ‘타깃 스위치’라는 설정으로 한국형 범죄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성찬’ 역의 최덕문은 “(시나리오를 읽고) 진짜 깜짝 놀랐다”라며 '리미트'의 신선함을 극찬했다. ‘혜진’ 역의 문정희는 “아이에 대한 마음들, 그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이 굉장히 감성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연주’ 역의 진서연은 “이렇게 감정을 쭉 무게감 있게 이끌어갈 수 있는 한국 영화가 나타났구나”라며 '리미트'가 선사할 묵직한 울림과 극강의 서스펜스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더불어,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부터 박명훈, 최덕문, 박경혜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케미와 독특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경찰 ‘소은’ 역을 맡은 이정현 배우에 대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큰 에너지가 있다”,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꾸준하고, 성실히 연기하는 배우” 등 함께 한 동료들의 극찬이 이어져 그녀가 선보일 극한 추격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서, 냉정하고 거친 ‘혜진’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이승준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문정희에 대해 ‘준용’ 역의 박명훈은 “비주얼 설정이 세게, 좋게 나왔다. 내면까지 잘 표현한 것 같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아이를 잃은 엄마 ‘연주’ 역의 진서연에 대해 이승준 감독은 “내면적인 섬세함을 가지고 있는 ‘연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녀의 전작 '독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케 했다. 

한편,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적 신 스틸러에 오른 박명훈과,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박경혜에 대해 문정희는 “말이 필요 없이 너무 좋은 배우들인 것 같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는 ‘성찬’ 역의 최덕문에 대해 이승준 감독은 “'리미트'의 중심을 잡는 최덕문 배우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최덕문이 만들어낸 새로운 형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범죄 스릴러 ‘리미트’는 오는 8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