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9대 소아희귀질환 관련 인공지능(AI) 개발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9대 소아희귀질환은 ▲희귀유전대사질환 ▲선천성 다발기형 ▲뇌신경질환 ▲유전성심장질환 ▲유전성신장질환 ▲염증성장질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소아혈액종양질환 ▲유전성근병증질환이다.

소화희귀질환 AI 개발은 서울대병원을 주관 병원으로 총 11개 병원과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2024년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인간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한 소아희귀질환 진단·예방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소아희귀질환 등을 대상으로 AI 개발을 지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소프트웨어(SW) 인허가 절차를 돕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앞으로 민간 기업의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들을 발굴하고 관계 부처들과 긴밀히 협업해 모든 국민들이 AI를 통해 산출된 성과들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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