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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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극장가 흥행 쌍끌이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는 '탑건: 매버릭'과 '한산: 용의 출현' 여름 극장가 흥행을 쌍끌이하고 있다.

먼저 '탑건: 매버릭'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기준, 개봉 41일째인 31일 오후 1시 누적 관객수 700만4,917명으로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월 22일 개봉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흥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탑친자’(탑건에 미친 자)라는 팬덤까지 형성하며 흥행 중이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그리고 41일째 700만 관객 돌파 흥행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최고 외화 흥행작에 등극했다.

하늘은 '탑건: 매버릭'이라면, 바다는 200만 관객 돌파로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하고 있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인 김한민 감독의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한산: 용의 출현'은 개봉 5일째인 이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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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의 200만 돌파 흥행 속도는 '국제시장'(2014) 8일, '7번방의 선물'(2013) 6일, '광해, 왕이된 남자'(2012) 8일, '변호인'(2013) 6일이었던 기존 천만영화들보다 빠르다. 이에 따라 '한산: 용의 출현'이 천만영화 '범죄도시2'에 이어 올해 흥행 역사를 새로 쓸지 주목되고 있다.

2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들과 감독의 축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옥택연, 박훈, 이서준, 김한민 감독과 군복무 중인 공명 등신대가 함께 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 자리는 누적 관객수 138만명인 ‘미니언즈2’가 차지하고 있으며, ‘외계+인’ 1부는 누적 관객수 128만명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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