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김경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김경훈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한강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강에서 대학생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한강의 사고예방과 관련한 논의는 지속돼왔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제311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한강사업본부 업무보고에서 CCTV추가 설치 이외에도 현장위주의 순찰강화 등을 촉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사고예방 안전대책으로 한강에 CCTV 402대를 작년부터 추가설치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음주사고 재발방지나 물 근처 출입자제 등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아울러 30분마다 귀가안내방송 실시, 단속원 현장점검, 경찰합동 순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CCTV는 사고발생 후 조치할 수 있는 수단이지 사고예방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현장위주의 순찰이 중요하다"며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한강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라고, 다시는 작년과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위주의 다각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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